지지배배 정원
Designed by
황용득
Sponsored by
경기도+경기농림진흥재단
Designer _ 황용득(동인조경 마당 대표)
1978~1982년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1985~1989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1983~1985년 동인조경 마당 조경설계연구실,
1985~1994년 대한주택공사 조경과장,
1994~1995년 기술사사무소 토문,
1995년부터 현재까지 ‘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 마당’ 대표,
서울시립대․경원대․경희대 겸임교수, 2003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아파트 조각심포지엄 총괄 코디네이터, 한국조경사회 부회장, 한국조경학회 상임이사, SH공사 설계자문위원, 경기도시공사 설계자문위원회 위원, 대한주택공사 주거환경자문위원회 위원, 용산공원 조성 자문위원회 위원
Garden with
새들이 자유롭게 거처할 수 있는 새집,
새들을 보호하는 완충공간이자 건강한 경기도를 표상하는 푸른 대나무숲,
다문화성을 상징하는 다원색으로 칠해진 6개의 파이프,
물안개를 피워올리는 안개분수,
해가 지면 밝혀지는 조명등,
그리고 대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스며드는 빛과 사걱거리는 소리.
Design note _ “엄마! 새소리가 들려요.”
․공생의 정원
“지지배배 정원”은 원형의 모양으로, 이는 둥그런 지구의 모습이며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야하는 화합을 상징한다.
이 정원의 중심에 다양한 새들이 살 수 있는 새집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이는 대상지 옆에 사람들이 새들을 감상하기 위해 새장을 만들어 새들을 굴레 속에 가둬둔 욕망에 대한 반성이다. 새집을 둘러싸고 있는 푸른 대나무숲은 새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공간이기도 하지만, 건강한 도시로서의 경기도를 표상하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소통의 정원
현대사회에서의 소통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경기도와 같이 다문화성을 지닌 도시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소통은 서로를 이해하게 하며 서로를 감싸주는 관계의 시작이다.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몰이해와 이로 인한 폭력을 우리는 자주 목격할 수 있었기에 소통은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사회적 명제이다.
이 정원에서는 이를 위한 약간의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대나무숲을 가로지르는 6개의 파이프는 빨강, 파랑, 노랑의 다원색으로 칠해져 있다. 이는 경기도의 다문화성을 의미하며, 새집과 연결된 2개의 파이프는 자연과의 소통을 시도하려는 손짓이다.
새집과 연결된 2개의 파이프를 통해 새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연에 대한 관심과 소통의 싹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4개의 파이프는 2개씩 조를 이뤄 사람들간의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자 한다. 어렸을 적 실전화기놀이를 통해 느꼈던 감정을 되살려보고 싶고, 마주보고 하지 못한 마음속의 소통을 이뤄보고 싶은 것이다.
․감성의 정원
이 정원은 바람과 빛 그리고 소리의 정원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숲의 모습과 그 잎들이 마주치면서 나는 사각거림과 그 사이로 들려오는 새들의 노랫소리, 그리고 파이프를 통한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가득한 소리의 정원을 꿈꿔보았다.
또한 불어오는 바람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대숲 바닥에서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해가 지면 밝혀지는 조명등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대나무의 푸른 절개를 감상할 수 있는 감성의 정원이기도 하다.
Garden with
새들이 자유롭게 거처할 수 있는 새집,
새들을 보호하는 완충공간이자 건강한 경기도를 표상하는 푸른 대나무숲,
다문화성을 상징하는 다원색으로 칠해진 6개의 파이프,
물안개를 피워올리는 안개분수,
해가 지면 밝혀지는 조명등,
그리고 대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스며드는 빛과 사걱거리는 소리.
Design note _ “엄마! 새소리가 들려요.”
․공생의 정원
“지지배배 정원”은 원형의 모양으로, 이는 둥그런 지구의 모습이며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야하는 화합을 상징한다.
이 정원의 중심에 다양한 새들이 살 수 있는 새집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이는 대상지 옆에 사람들이 새들을 감상하기 위해 새장을 만들어 새들을 굴레 속에 가둬둔 욕망에 대한 반성이다. 새집을 둘러싸고 있는 푸른 대나무숲은 새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공간이기도 하지만, 건강한 도시로서의 경기도를 표상하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소통의 정원
현대사회에서의 소통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경기도와 같이 다문화성을 지닌 도시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소통은 서로를 이해하게 하며 서로를 감싸주는 관계의 시작이다.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몰이해와 이로 인한 폭력을 우리는 자주 목격할 수 있었기에 소통은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사회적 명제이다.
이 정원에서는 이를 위한 약간의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대나무숲을 가로지르는 6개의 파이프는 빨강, 파랑, 노랑의 다원색으로 칠해져 있다. 이는 경기도의 다문화성을 의미하며, 새집과 연결된 2개의 파이프는 자연과의 소통을 시도하려는 손짓이다.
새집과 연결된 2개의 파이프를 통해 새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연에 대한 관심과 소통의 싹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4개의 파이프는 2개씩 조를 이뤄 사람들간의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자 한다. 어렸을 적 실전화기놀이를 통해 느꼈던 감정을 되살려보고 싶고, 마주보고 하지 못한 마음속의 소통을 이뤄보고 싶은 것이다.
․감성의 정원
이 정원은 바람과 빛 그리고 소리의 정원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숲의 모습과 그 잎들이 마주치면서 나는 사각거림과 그 사이로 들려오는 새들의 노랫소리, 그리고 파이프를 통한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가득한 소리의 정원을 꿈꿔보았다.
또한 불어오는 바람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대숲 바닥에서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해가 지면 밝혀지는 조명등에 의해 더욱 강해지는 대나무의 푸른 절개를 감상할 수 있는 감성의 정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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